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둠(데스티니 시리즈)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군체]]의 만신전 최상위에 자리 잡은 존재로, 군체를 지금의 군체로 만든 벌레 신은 어둠의 가장 강력한 종복이다.[* 어둠이 단순한 개체가 아니라 여행자와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'목격자'라는 존재가 조종하는 일종의 개념이라는게 밝혀지고, 목격자의 충실한 수하인 '신봉자'라는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벌레신이 어둠의 가장 강력한 종복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.] [[여행자(데스티니)|여행자]]의 숙적으로 이유는 알 수 없으나, 여행자가 선택한 문명을 파괴하고 있다. 데스티니 시리즈의 세계관 상 생명을 상징하는 "빛"이 "하늘"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듯이, 어둠 역시 "심연"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. 1편 까지만 해도 정체에 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. 이 때문에 작중에서도 어둠에 관한 관점은 여러 개로 나뉜다. 세인트-14는 어둠을 여행자에게 거부당한 외계 종족이 모인 집합체라고 추측한 반면, 톨란드는 우주 만물이 품은 자연적 진화의 종착점이 곧 어둠이라고 주장한 바가 있다. 군체의 관점에서 쓰인 '슬픔의 서'에 따르면 어둠은 존재를 향한 보편적 투쟁의 구현화 그 자체라고 하며, 2편 섀도우킵에서 어둠이 직접 말하길 여행자의 빛과 마찬가지로 [[신|물질과 우주 이전부터 있어온, 자아를 가진 초인과성 그 자체]]다. 여행자와 빛이 상호 협력과 평화를 통해서 문명을 양성하는 것과 대치되게, 어둠은 힘 없는 약자를 도태시키고 정복함으로써 단 하나만이 군림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. 쉽게 말해서 여행자는 '''조화''', 어둠은 '''지배'''를 추구한다고 보면 되며, 전 우주에 군체가 숭배하는 검의 논리를 적용해서 우주를 어둠의 지배를 받는 단순하고 기초적 형태로 빚는 걸 목표로 하는 셈.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로어 중 [[데스티니 가디언즈/지식/제막|'제막']]에서 여행자와 어둠의 관계가 잘 드러나 있다. [[여행자(데스티니)|정원사(여행자)]]와 [[어둠(데스티니 시리즈)|키질꾼(어둠)]]은 초인과적 존재로서 [[콘웨이의 생명 게임|꽃게임]]을 하고 있었다. 아침에 여행자가 [[창조|씨앗을 뿌리면]] 저녁에 키질꾼이 작물을 거두고 성공작과 실패작들을 가려내고 실패작은 [[멸망|최초의 칼로 베어]] 정원(우주)을 정리했는데 그 결과는 항상 [[벡스(데스티니 시리즈)|똑같은 패턴]]으로 끝났다. 이에 여행자가 실증을 내고 어둠과 함께 만든 규칙[* 이것은 게임의 규칙이다. 게임은 꽃으로 이루어진 2차원의 무한 격자 위에서 진행한다. 1번 규칙. 주위에 살아 있는 꽃이 2송이 미만인 살아 있는 꽃은 꺾여서 죽는다. 2번 규칙. 주위에 살아 있는 꽃이 2~3송이인 살아 있는 꽃은 연결되어 살아남는다. 3번 규칙. 주위에 살아 있는 꽃이 4송이 이상인 살아 있는 꽃은 영양 부족과 과밀로 인해 죽는다. 4번 규칙. 주위에 살아 있는 꽃이 딱 3송이인 죽은 꽃은 되살아난다.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은 꽃의 최초 배치뿐이다.]을 깨고 스스로를 정원세계 안에 집어넣고는 규칙으로 만들어 버렸다. 여행자는 정원 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스스로의 초인과적 힘으로 원래 [[몰락자(데스티니 시리즈)|도태되었어야 하는 것들]]에게 개입하여 [[멸망|필연적 결과]]를 부정하고 오히려 번성하게 하고 [[벡스(데스티니 시리즈)|최종적인 하나의 형체]]는 여행자라는 초인과적 존재에 놀라서 지배종이 되기는 커녕 도망쳐 숨어버렸다. ---결과가 맘에 안든다고 깽판을 치는--- 이런 여행자의 모습을 본 키질꾼은 경악했고, 여행자가 게임을 망친다고 생각하며 오로지 [[벡스(데스티니 시리즈)|하나의 목적]]과 [[콘웨이의 생명 게임|하나의 원칙]]만을 고수하며 여행자와 대립한다. 어둠은 원래 꽃게임의 결말대로 [[벡스(데스티니 시리즈)|단 하나의 필연적 형체]]만 남을 때 까지 여행자의 손이 닿은 모든 꽃(문명)들을 멸망시키려 하는 중인 것. 이게 데스티니 세계관에서 여행자와 어둠의 관게이고 어둠이 대붕괴와 같은 사건을 일으킨 이유다.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수년 넘게 떡밥만 뿌리고 있었지만, 의외로 [[여행자(데스티니 시리즈)|여행자]]에 대응하는 형상인 피라미드 (Pyramid)는 발매 전 게임 컨셉아트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. 결국 이 외형은 데스티니 2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. 2020년 출현의 시즌 발매 이후 이 피라미드가 빛의 여행자에 대응하는 어둠의 현신임이 입증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